의형제(2010)

포스터

- 2010년 3월 12일(금) 일산 CGV

- 퇴근 길에 즉흥적으로 아내를 불러내어 같이 본 영화.
  그동안 보고싶었지만 시간이 안맞아 미뤄두고 있었는데,
  모처럼 주말 저녁 편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데이트 기분을 내보았습니다.
  금요일 저녁 시간이라 많이 붐빌 줄 알았는데,
  현장 발매를 하면서도 의외로 좌석이 많이 남아있더라구요.
  개봉한 지 꽤 된 것 같은데,
  어쨌든 급하게 예매했음에도 좋은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. 

  분단 상황이라는 특수성에 간첩이라는 소재를 갖고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었을텐데,
  보는 내내 유쾌하게 웃으며 볼 수 있었습니다.
  결말 또한 판타스틱한(?)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바람에
  영화관을 나가는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.

 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결말을 좋아합니다.
  영화가 현실을 반영한다고는 하지만,
  영화는 영화일 뿐 취미로 즐기는 것에서까지 가슴 졸이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잖아요?
  
  아내랑 데이트한 기억도 오래되었는데, 오랜만에 남편 노릇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.^^
  아내도 예전부터 보고싶어하던 영화라서, 보고난 후에도 좋아라 하네요.^^
  애 낳기 전에 데이트도 종종 즐겨야 겠습니다.

by Rookie | 2010/03/17 10:11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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